소주 값 인상 및 역사

소주 값 인상 연도별로 알아보기

소주 값 인상을 연도별로 알아보려 합니다.

 

 한국의 전통주인 소주는 대체로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소비자 가격 지수 상승과 함께 소주 가격도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소주값 인상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경제는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농업과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노동자 계급이 강력해졌으며, 소주는 대중음료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중반 이후 석유위기와 고령화 문제, 노동조합 등이 등장하면서 소비자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1986년 이전까지는 소주의 생산과 유통을 규제하는 행정규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1986년 이후 행정규제가 완화되면서 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자들은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가격 경쟁을 벌이게 되었고, 이로 인해 소주의 가격은 일시적으로 인하되었습니다.

 

*1980년대 중반 이후 ~ 1997년 : 소주 생산 규제 완화 이전 시기로 가격 변동 폭이 크지 않았으며, 주로 정부의 가격 조정에 따라 가격이 변화하였습니다.

 

1997년 이후 금융위기와 함께 경제가 쇠퇴하면서, 소주 소비량은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자들은 가격 경쟁에 뛰어들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가격이 저렴해졌습니다.

 

*1997년 이후 ~ 2000년대 초반 : 금융위기와 경제 쇠퇴로 인해 소주 소비가 감소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어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부터는 소비자의 취향이 변하면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의 소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고품질의 소주 제조에 투자하는 생산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품질의 소주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 : 고품질의 소주 제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품질의 소주 브랜드들의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2010년대 : 저성장과 불황 시기로 인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가격 인상은 더욱 증가하였습니다.

 

2017년 : 전통주 업계는 과도한 가격 경쟁으로 인한 질적 악화를 막기 위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21년 : 코로나19로 인한 재확산이 일어나면서 전통주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위의 정보는 대략적인 정보이며, 각 브랜드별, 지역별, 유통 경로별로 가격과 인상 시기가 상이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정보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로 소주 기준으로 가격 인상을 알아본다면

 

 

• 2015년: 1병 기준 약 1,400원
• 2016년: 1병 기준 약 1,400원
• 2017년: 1병 기준 약 1,500원(전통주 가격 인상으로 진로 소주도 약 4%~7% 인상)
• 2018년: 1병 기준 약 1,500원
• 2019년: 1병 기준 약 1,530원(알코올 가격 인상으로 약 2% 인상)
• 2020년: 1병 기준 약 1,550원
• 2021년: 1병 기준 약 1,580원

입니다. 소폭으로 상승합니다.

 

다만, 소주 가격 인상으로 식당 판매 가격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소주 출고가가 인상되면 식당에서는 병당 1000원씩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2019년 주류업체가 출고가를 올리면서 식당 소주 가격은 3000~4000원대에서 4000~5000원대로 올랐다. 이번 인상으로 식당 판매 소주 가격은 5000~6000원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