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우리나라의 근친혼 정책 변화 4촌으로 완화
근친혼에 대한 법적 규제와 해외의 다양한 근친혼 관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근친혼에 관한 다양한 접근과 관행은 국가와 문화에 따라 다르며, 현대 사회에서는 사회적, 과학적, 법적 측면에서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법무부의 연구용역과 근친혼 정책
법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8촌 이내의 혈족 간 혼인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법무부가 근친혼 금지 범위를 8촌에서 4촌으로 완화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다음과 같은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변화
핵가족화로 인해 먼 친척들과의 만남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과학적 연구 결과
5촌 이상의 근친혼과 유전병 발병과의 인과관계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적 맥락
국제결혼 상대국들과 혼인 관련 기준을 맞춰갈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우리나라의 국민 정서에 어긋나며, 근친혼 허용 범위가 완화될 경우 가족 해체와 도덕성 붕괴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무부의 근친혼 정책 조정과 헌법재판소의 개입
2022년 헌법재판소의 판단으로 인해, 이미 결혼한 8촌 이내 혈족의 혼인을 무효화하는 법 조항이 혼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해당 법 조항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연구용역을 시작했습니다. 이 연구는 혼인의 자유와 근친혼 금지 범위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촉발시켰습니다.
하지만, 법무부는 개정 방향을 명확히 결정하지 않았으며, 사회적 논의를 거친 후에 결정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해외에서의 근친혼 관행과 다양한 접근
전 세계적으로, 근친혼에 대한 태도는 다양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8촌까지의 혼인을 금지하는 특이한 사례이지만, 다른 국가들에서는 사촌 간 혼인을 비롯해 근친혼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유럽의 대다수 국가를 비롯하여 일본, 호주, 이스라엘, 캐나다 등에서는 혼인 신고가 가능한데, 이러한 결혼 관행은 각 국가의 문화와 법률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그러나 근친혼을 특이하게 보는 국가도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사촌과의 결혼이 일반적인 혼인 관행입니다.
호주의 머독대학교 연구원 Alan Bittles는 15년 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의 혼인 중 10% 이상이 육촌 이내 근친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 글
근친혼에 대한 법적 규제는 각 국가의 문화와 사회적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근친혼 정책에 대한 논의와 법률 개정은 사회적인 변화와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되어야 합니다. 해외에서의 근친혼 관행을 참고하여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4.03.01 - [정부 지원 이야기] - 청년주택 드림 청약 통장 신청과 전환 청년을 위한 주택 구매 지원 프로그램
2024.02.27 - [정부 지원 이야기] - 아이돌봄 서비스 맞벌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한부모,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부 지원
2024.02.13 - [정부 지원 이야기] - 청년도약계좌 연계 대상 신청방법과 신청기간 확인하고 환승하기
'지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틱톡(TikTok) 논란과 미국의 대응 개인정보 보안과 콘텐츠 확산 우려 (1) | 2024.03.21 |
---|---|
프로야구 중계 KBO 시범경기 티빙 독점 생중계 무료보기 (0) | 2024.03.12 |
의대 증원 정원 2,000명 2025년 입시 준비와 의대 증원 반대 이유(의사 관점) (0) | 2024.02.13 |
펫커머스 반려동물 상거래 번창하는 반려견, 반려묘 시장의 붐 (1) | 2024.01.16 |
따릉이 이용권 현대백화점 H포인트로 구매 방법 알아보기 (1) | 2024.0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