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옥고 효능과 효과 4가지 정리

한약재들

 

경옥고

정을 채우고 골수를 보해주며 진기를 고르게 하고 양생을 도우며 노인을 젊어지게 하고 모든 허약한 병을 보하며 온갖 병을 낫게 한다고 동의보감에 나와 있습니다. 또 경옥고는 1170년 중국의 송나라 시대에 이미 한의학 책에 적혀 있습니다. 역사가 천 년이 넘은 처방이고 천년을 검증을 받은 처방이니 좋은 건 당연합니다.

 

경옥고에는 생지황 인삼 복령이 들어갑니다. 먼저 생지황을 즙을 내서 끓이고 여기에 인삼과 복령을 가루 내어 섞어서 고아냅니다. 예전에는 단지에다 담아드렸지만 요즘에는 커다란 알약 환약 형태로 만들어서 하루에 1~3 알까지 씹어서 드시면 됩니다. 

 

 

또 약간의 꿀이 들어가기 때문에 맛은 좀 달달한 맛이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꿀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분들도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옥고의 효능

첫째는 폐 건강 기능 개선

천식이나 비염 또 감기에 자주 걸리시는 분들을 치료하는 데 쓰이고 목에 가래가 말라붙어서 잘 안 떨어지면서 자꾸 헛기침이 나시거나 또 마른기침을 하시거나 또 목구멍이 간질간질해지시는 분들에게 경옥고가 아주 좋은 보약입니다. 

 

두 번째는 비위 허약 개선

이것은 인삼과 복령이 작용하는 효능입니다. 기가 허해지면 밥맛이 떨어지면서 소화가 안 되고 팔다리에 기운이 쭉 빠지고 힘이 빠지게 됩니다. 이때 인삼이 작용하면 입맛이 돌아오고 팔다리에 힘이 생기게 됩니다. 또 혹시 비위가 안 좋으신 분들은 몸에 습담이나 담적이 좀 많이 생기시기 때문에 이 복령이 작용해서 물기를 빼주면서 습담과 담적을 풀어주게 됩니다. 

 

 

세 번째는 음허열 개선

음허열은 음(陰)이 허해서 나는 열로 갱년기 조열증, 등에서 열이 나는 배열증, 손바닥 발바닥에서 열이 나는 수족장열(手足掌熱)증, 가슴까지 열이 나는 오심번열증이 모두 음허열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에 음혈이 마르면 몸이 점점 메마르고 건조해지면서 허혈이라는 것이 생겨서 상체로 올라오게 됩니다. 얼굴로 열이 올라오게 되고 이런 증상의 대표적인 것으로써 갱년기 증후군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럴 때 지황이 들어가서 신음을 보하고 인삼이 들어가서 보기 즉 기를 보호하고 생진 진액을 보태주게 됩니다. 그러면 음혈이 보충이 되면서 허혈을 꺼주게 되고 허혈이 내려오게 됩니다. 그러니 갱년기 증후군이나 상체로 열이 오르는 상기증 상혈증이 있는 분들에게 경옥고가 굉장히 좋은 보약이 됩니다. 

 

네 번째는 안티에이징(노화 방지)

실험에도 경옥고는 항노화 항산화 효과가 증명이 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경옥고를 64살부터 먹으면 장수할 수 있다고 적혀 있는데요. 사실 64살 정도 되면 건강한 사람도 몸이 약해지는 나이니까 누구나 드셔도 좋은 약이 되는 거고 그전이라도 64살 전이더라도 몸이 약해졌을 때는 경옥고를 드시면 좋은 보약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