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성 궤양의 증상, 진단 및 치료 효과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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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소화성 궤양의 증상, 진단 및 치료 효과적인 방법

by 쏘쏘한 하루 2023. 7. 9.

목차

    소화성 궤양의 증상, 진단 및 치료 효과적인 방법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으로도 알려진 소화성 궤양은 인구의 상당수에게 영향을 미치는 흔한 질환입니다.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일생에 한 번 이상 소화성 궤양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복이나 식후에 상복부의 쓰림, 통증, 소화불량,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의사의 진찰 없이 일반의약품으로 자가 치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정현수 교수의 도움말로 치료가 필요한 소화성 궤양의 증상과 진단,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소화성 궤양
    소화성 궤양

     

    소화성 궤양에 대한 이해

    소화성 궤양은 위나 십이지장의 내벽이 침식되어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위에서는 펩시노겐과 위산이 생성되고 위산은 펩시노겐을 펩신으로 전환하여 단백질 소화를 돕습니다. 그러나 펩신과 위산은 위 세포에 해를 끼쳐 궤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과 기여 요인

    소화성 궤양의 주요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파일로리) 감염입니다. 이전에는 강산성 위액이 위 점막에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것을 막는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1983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발견되면서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발병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역할이 밝혀졌습니다. H. 파일로리가 생성하는 독소는 위장의 상피 세포를 손상시키고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인 가스트린의 분비를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궤양을 유발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 흡연,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사용 등이 있습니다.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 구별하기

    위와 십이지장 궤양의 기전과 원인은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위궤양은 위가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이 손상되어 발생하며, 약 60~70%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에 기인합니다.

     

     

     

    반면 십이지장 궤양은 주로 H. 파일로리균의 과도한 활동으로 인해 위산 분비가 증가하여 발생합니다. 두 가지 유형의 궤양 모두 복통으로 나타나지만, 위궤양은 일반적으로 식사로 완화되지 않는 반면 십이지장 궤양은 식사 후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증상 확인 및 진단받기

    소화성 궤양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이며, 특히 위궤양의 경우 복통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음식 섭취로 완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복통은 다양한 소화 장애의 특징일 수 있으므로 궤양이 근본적인 원인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잦은 속 쓰림, 소화 불량,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지속적인 구토, 검은색 묽은 변,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소화성 궤양 진단 방법

    소화성 궤양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조직 검사를 통해 위암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궤양의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은 또한 궤양 관련 출혈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요소 분해 효소를 검출하는 비침습적 요소 호흡 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H. 파일로리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진단 기술로는 신속 우레아제 검사, 조직 샘플의 현미경 검사, H. 파일로리 항체에 대한 혈액 검사 등이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에 대한 치료 접근법

    소화성 궤양 치료에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경우, 효과적인 궤양 관리와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박테리아를 박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요법은 일반적으로 궤양 치료제로 구성되며, 여기에는 1~2주간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멸 기간이 포함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로 인한 궤양이 있는 사람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NSAID 복용을 중단할 수 없는 경우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를 약물과 함께 투여합니다. 빠르고 효과적인 증상 완화를 위해 점막 보호제나 제산제를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 출혈, 장폐색,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여 약물이나 내시경 검사로 관리할 수 없는 경우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생활 습관 권장 사항

    소화성 궤양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습관을 들이고 의식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담배를 끊고 음주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과식을 피하고, 소금과 향신료 섭취를 줄이며, 음식 섭취 빈도를 조절하는 것은 궤양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소염진통제나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을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경우, 의료 전문가와 협력하여 대체 약물을 찾거나 위산 분비 억제제를 동시에 복용하면 궤양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흔한 질환입니다. 소화성 궤양을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기적절한 진단, 효과적인 치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궤양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거나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웰빙을 우선시하고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면 더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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